모빌리티의 변화,
공급망에서 읽다

전장 부품부터 로봇까지.
기업과 산업을 잇는 뉴스와 분석.

전 553편 · 40 / 70 페이지

최신 리포트

  1. 공급망

    메모리 '동맹'에 현대모비스·하만이 들어갔다: 마이크론 SCA가 여는 차량용 반도체 장기 확보전

    마이크론이 퀄컴·현대모비스·하만 등 자동차 생태계 7곳과 전략적 고객 계약(SCA)을 맺었다. 연간 계약을 넘어 3~5년 단위로 물량·가격을 확정하는 이 흐름은 SDV·ADAS 시대 전장 부품이 반도체를 '선점'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2. 글로벌

    휴머노이드 1대당 '반도체 600달러': ST마이크로가 칩을 시스템으로 묶는 이유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휴머노이드를 두뇌용 AI 칩이 아니라 센서·MCU·모터드라이버·전력반도체의 '주변 반도체' 시장으로 정의했다. 로봇 1대당 약 600달러의 부품원가(BOM) 기회를 겨냥해 개별 칩 대신 시스템 단위 통합으로 원가를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칩을 모듈로 묶는 이 흐름은 전장모듈 업체의 로봇 진입 논리와 맞닿아 있다.

  3. 공급망

    로보티즈, 액추에이터 '30만→500만개'로: 우즈베키스탄 공장과 휴머노이드 부품 밸류체인 선점

    로봇 관절 부품 액추에이터를 만드는 로보티즈가 서울 마곡 연 30만대 생산능력을 넘어선 41만대 수주잔고를 안고, 우즈베키스탄에 연 최대 500만개 규모 공장을 짓는다. 완제품이 아닌 '부품 밸류체인 선점'을 승부처로 삼는 전략으로, 중국 휴머노이드 급증에 맞선 한국 부품 공급망 서사의 최신 장면이다.

  4. 산업

    보안이 '전장 부품'이 되는 순간: SDV·피지컬 AI가 다시 짜는 자동차 보안 공급망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과 피지컬 AI가 확산되면서 사이버보안이 설계 단계부터 들어가는 '필수 부품'으로 바뀌고 있다. 디일렉 인터뷰(7월 16일)에 따르면 아우토크립트는 완성차뿐 아니라 협력사·부품업체용 소형 보안 점검 장비를 연내 내놓고 산업용 로봇으로도 발을 넓힌다. UN R155·SBOM 같은 규제가 비관세 기술장벽이 되면서, 보안 대응 역량이 전장 공급망의 진입 조건으로 자리잡는 흐름을 정리한다.

  5. 공급망

    현대차 노조, 휴머노이드에 첫 제동: '배치 마찰'이 증명한 로봇 상용화의 임계점

    현대차 노조가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에 반발해 부분 파업에 나섰다. 자동차 업계에서 휴머노이드를 둘러싼 첫 공장 가동 차질로, 아틀라스가 '데모'를 넘어 실제 라인 배치 단계에 진입했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마찰의 이면에는 부품·자동화 공급망 수요라는 구조적 순풍이 있다.

  6. 전망

    "미·중 말고 제3의 대안": 옴디아가 한국 로봇 공급망에 던진 화두

    옴디아 테크 포럼 서울 2026(7월 15일)에서 나온 진단은 명확했다. 휴머노이드의 87%가 중국에서 출하되는 지금, 미국·중국에 온전히 의존하고 싶지 않은 수요가 '제3의 대안' 공급망을 찾는다는 것이다. 옴디아는 그 후보로 한국을 지목했다. 전장에서 로봇으로 넘어가는 부품사에게 이 프레임이 왜 기회인지 짚는다.

  7. 사업

    완성 로봇 아닌 '관절'을 사는 자본: 감속기·로봇핸드 스타트업으로 몰리는 투자와 자동차 부품사의 전략적 참전

    휴머노이드 완성품보다 정밀 감속기·로봇핸드·액추에이터 같은 핵심부품 기업으로 벤처캐피털과 상장사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VDS가 100억~150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 클럽딜을 추진하고, 로봇핸드 기업 테솔로의 시리즈B에는 대성하이텍·HL만도 같은 자동차 부품사가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했다. '자동차 부품 생태계에서 로봇으로'라는 명제를 자본시장이 값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읽힌다.

  8. 기술

    철도차량도 '전방을 읽는다': 현대로템 철도 ADAS와 카메라·라이다 인식 스택의 확장

    현대로템이 철도차량에 특화된 자동운전보조시스템(ADAS) 개발을 완료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라이다·카메라로 전방 100m 이상을 읽어 충돌을 방지하는 기술로, 자동차에서 다져온 인식 스택이 철도로 넘어가는 국면을 보여준다. 승용차를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로 번지는 센서 융합 서사의 한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