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의 변화,
공급망에서 읽다

전장 부품부터 로봇까지.
기업과 산업을 잇는 뉴스와 분석.

전 543편 · 34 / 68 페이지

최신 리포트

  1. 산업

    차량용 MCU가 '오픈소스'로 갈아탄다: 인피니언 RISC-V 채택과 현대차 SDV 로드맵의 갈림길

    세계 1위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업체 인피니언이 20년 넘게 지켜온 독자 트라이코어 대신 오픈소스 RISC-V 코어를 차량용 칩에 정식 채택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서울 브리핑에서 공개된 이 전략은 SDV 존 아키텍처 전환이 배경이며, 인피니언과 밀접한 현대차그룹의 전장 개발 로드맵에도 선택지를 던진다. 차량용 반도체 IP의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흐름을 정리했다.

  2. 공급망

    자동차 부품사가 '배터리 냉각수'로 방향을 틀다: 한중엔시에스의 수냉식 열관리와 북미 착공

    내연기관 부품을 만들던 한중엔시에스가 2020년 수냉식 배터리·ESS 열관리로 업종을 전환했고, 지난 4월 미국 인디애나에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새 각자대표 체제가 북미 확대에 속도를 낸다. 사건 자체는 ESS·북미 중심이지만, 자동차 부품에서 열관리 코어 역량으로 넘어간 궤적은 이 사이트가 추적하는 전형적 공급망 서사다.

  3. 기술

    안테나가 유리 속으로 들어간다: KCC글라스·포스텍 '유리 일체형 안테나'와 SDV 전장의 새 접점

    KCC글라스가 포스텍 홍원빈 교수팀과 공동 개발한 '유리 일체형 안테나(Antenna on Glass)' 기술로 IEEE AP-S/URSI 국제학회 산학 논문 경연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포드·GM·스텔란티스 등과 겨룬 국내 기업 최초 수상으로, SDV·커넥티드카 전환이 부른 차량 통신 부품 재편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4. 산업

    칩을 감싸는 '숨은 금속판'이 자동차로 간다: 해성디에스 리드프레임과 전장·자율주행 기판의 재평가

    자동차가 SDV·전기차로 진화하며 차 한 대에 실리는 전장 반도체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칩을 물리적으로 떠받치고 보호하는 리드프레임·패키지 기판이 조명받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소재 전문 해성디에스가 인피니언·NXP·ST 등 글로벌 차량용 칩과 SK하이닉스 메모리 양쪽에 소재를 대는 '숨은 공급망'으로 재평가되는 배경을 정리했다.

  5. 글로벌

    배터리 다음 승부처는 '통합 구동계': 지리 16-in-1과 전기구동 모듈 전쟁

    배터리가 CATL·BYD 양강으로 평준화되자, 전기차 원가와 주행거리를 가르는 다음 전장은 모터·인버터·감속기를 한 덩어리로 묶은 통합 전기구동계로 옮겨가고 있다. 지리차 자회사 인피모션이 우시 공장에서 공개한 '16-in-1' 800V 구동 시스템은 그 프론티어가 어디까지 왔는지를 보여준다. 중국 공급사의 약진과, 같은 통합 노하우가 로봇 구동부로 이어지는 길을 짚는다.

  6. 공급망

    현대차 배터리 심장부에 'K 배전설비': LS전선 버스덕트가 안성 MAAC를 뚫은 의미

    LS전선이 현대차가 안성에 짓는 1조2000억원 규모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MAAC)에 핵심 배전설비인 버스덕트를 공급한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구동모터용 권선에서 공장 전력 인프라까지,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capex 확대가 국산 전력 사슬에 열어주는 기회를 짚는다.

  7. 기술

    라디오와 오디오를 한 칩에: NXP SAF9800이 여는 '스피커를 센서로' 쓰는 차

    NXP가 아날로그 AM·FM 라디오와 AI·ML 오디오 처리를 단일 칩으로 통합한 차량용 프로세서 SAF9800을 내놨다. 여러 개였던 라디오·오디오 부품을 하나로 합치고, 신경망 DSP로 음성·사이렌·기계 이상음을 소음에서 분리한다. SDV 인포테인먼트 아키텍처 간소화가 부품 공급망을 어떻게 재편할지 짚었다.

  8. 산업

    주차장을 로봇에 내주다: 국토부 규제완화가 연 아파트 주차로봇 시장과 현대위아의 '부품에서 로봇으로'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말 아파트에 주차로봇 설치를 허용하는 규칙 개정을 처리하면서, 그동안 막혀 있던 공동주택 주차로봇 시장이 열렸다.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는 8월 건설사 대상 대규모 사업설명회를 예고하며 '부품에서 로봇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모빌리티 부품 제조 노하우가 서비스 로봇 상업화로 이어지는 흐름을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