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기업 · 공급망
모빌리티의 변화,
공급망에서 읽다
전장 부품부터 로봇까지.
기업과 산업을 잇는 뉴스와 분석.
전 543편 · 33 / 68 페이지
최신 리포트
휴머노이드의 승부처는 '손'이다: 1X 힘줄 구동 25자유도 로봇손과 감속기·액추에이터·촉각센서 공급망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1X가 네오(Neo)에 기본 탑재할 힘줄 구동 방식 25자유도 로봇손을 공개했다. 모터·힘줄·저감속비 감속기·촉각센서를 손 하나에 밀집시킨 이 구조는 로봇 부품 밀도가 가장 높은 부위가 '손'임을 보여준다. 국산 감속기·액추에이터·센서 부품사에 새 수요축이 열릴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로봇이 넘어지며 배우는 데이터가 돈이 된다: 삼성 19조 구미 '피지컬 AI' 폐순환과 감속기·제어기 50개사 공급망
삼성전자·삼성SDS가 구미국가산단에 19조원을 투입해 데이터 수집·학습·실증·양산을 한 도시 안에서 도는 '피지컬 AI' 폐순환을 짜고 있다. 로봇 데이터 팩토리와 60MW 규모 삼성SDS AI 데이터센터, 그리고 구미에 촘촘히 깔린 감속기·제어기·센서 50여 개사 공급망이 핵심 축으로 거론된다.
'로봇동맹'의 첫 결실이 방산에서 나왔다: 레인보우로보틱스·현대로템 전투용 로봇개 'RB-01K'와 SPG 액추에이터 공급망
삼성전자 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현대로템이 공동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RB-01K'가 하반기 육군에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두 그룹의 '로봇 동맹'이 방산에서 첫 결실을 맺으면서, 다리 관절 액추에이터를 대는 에스피지 등 국내 부품망으로 무인 지상체계 수요가 흘러들 가능성이 거론된다.
로봇 공급망은 부품 앞에 '사람과 땅'을 짓는다: 현대차·전북대 '협업지능 피지컬AI 혁신캠퍼스'와 새만금
피지컬 AI 경쟁이 개별 로봇을 넘어 데이터·부품·생산거점·인재를 묶는 밸류체인 경쟁으로 넓어지고 있다. 삼성이 제조 데이터, LG가 AI 모델에 무게를 둔다면 현대차그룹은 9조원 새만금 로봇 제조 클러스터와 전북대 공동캠퍼스라는 '땅과 사람'을 먼저 깐다. 2026년 7월 22일 전북도가 정부에 요청한 3조4500억원 국비 건의에 '협업지능 피지컬AI 혁신캠퍼스'가 포함되며 이 축이 구체화됐다.
로봇 관절 속 '보이지 않는 눈금자': 광학 엔코더와 광반도체가 쥔 정밀 제어의 열쇠
감속기·모터에 가려져 있던 액추에이터의 숨은 핵심 부품, 엔코더가 국산화 전선의 다음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광학식 엔코더를 이루는 IRED·포토다이오드 등 광반도체 공급망은 일본·유럽이 과점해 왔고, 국내에서도 초정밀 광센서 양산 시도가 나온다. 감속기·액추에이터에 이어 '초정밀 센서 층'까지 넓어지는 로봇 부품 국산화의 논리를 정리한다.
젠슨 황과 다시 마주앉는 총수들: 샌프란시스코 'AI 동맹'이 현대차 로봇·모빌리티 공급망에 남길 밑그림
이재용·최태원·정의선·이해진이 24일(현지)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젠슨 황·샘 올트먼 등과 다시 만난다. 청와대가 '장기계약과 전략적 제휴'를 예고한 이번 회동의 협력 축에는 메모리·데이터센터와 함께 자율주행·휴머노이드 로봇 같은 '피지컬 AI'가 들어 있다. 완성차·연산 최상단의 동맹이 그 아래 국산 부품망에 무엇을 남길지 짚는다.
현대차 순정 부품에서 밀려난 뒤: 에이아이매틱스가 '경량 비전AI'로 되찾은 카메라 사업
현대차·기아 순정 도로영상 인식 부품 자리를 해외 업체에 내준 옛 피엘케이(현 에이아이매틱스)가 경량 비전AI '에임넷'과 안전운전 관리 서비스로 방향을 틀었다. 2만원대 NPU에서 도는 온디바이스 인식 모델과 상용차 DVR 물량이 국산 차량 카메라 스택의 새 수요층을 만든다.
로봇의 두뇌도 '탈엔비디아'로: 중국이 자동차 MCU에서 시작한 로봇 칩 국산화와 비중국 컴퓨트 공급망
애지봇·유비테크·타스즈항 등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이 자국산 AI 칩 채택에 속도를 낸다. 해외 칩이 로봇 부품원가의 최대 3분의 1을 차지한다는 원가 압박이 배경이다. 흥미로운 대목은 이들이 로봇 제어의 출발점으로 '자동차용 범용 MCU'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동차 전장에서 로보틱스로 넘어가는 컴퓨트 공급망의 지형을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