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기업 · 공급망
모빌리티의 변화,
공급망에서 읽다
전장 부품부터 로봇까지.
기업과 산업을 잇는 뉴스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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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리포트
밭과 공사장이 다음 로봇 시장: KIRO 중부권센터와 LS엠트론이 여는 '오프로드 모빌리티' 공급망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충남대 오프로드 모빌리티 산학연 혁신연구원에 중부권연구센터를 열고, 7월 13일에는 LS엠트론과 농업용·산업용 로봇 및 AI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 농기계·건설기계·방산으로 확장되는 오프로드 자율주행은 온로드 전장 부품사에게 새 수요 축이 될 수 있다.
김해의 로봇 SI가 시카고로 간다: 영창로보테크 미국법인과 '머신텐딩' 수출의 문법
산업용 로봇 기반 공장 자동화 SI 영창로보테크가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면서 미국 일리노이주 샴버그에 첫 해외법인을 세우고 공작기계 유통업체 힐러리머시너리로부터 첫 수주를 확보했다. 로봇 완제품이 아니라 '로봇을 라인에 앉히는 엔지니어링'이 수출 상품이 되는 국면을 부품·공급망 관점에서 정리한다.
로봇의 다음 승부처는 '촉각을 읽는 반도체': 옴디아가 짚은 힘·토크·촉감 MEMS와 한국의 제3극 카드
옴디아 테크 포럼 서울 2026(7월 15일)에서 나온 진단은 명확했다. 피지컬 AI 시대의 반도체 승부는 연산과 메모리를 넘어 힘·토크·촉감을 감지하는 MEMS 센서와 온디바이스 MCU로 넘어가고 있고, 한국은 미·중에 이은 제3의 공급망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 부품 거인들이 휴머노이드에 베팅한다: 英 '휴머노이드' 2242억 시리즈A와 보쉬·셰플러의 로봇 위탁생산
영국 스타트업 휴머노이드가 1억5200만달러 시리즈A로 유럽 첫 순수 휴머노이드 유니콘에 올랐다. 눈에 띄는 것은 투자자 명단이다. 보쉬와 셰플러, 두 자동차 부품 거인이 각각 위탁생산 파트너와 대량 배치 고객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장에서 로보틱스로 넘어가는 공급망 서사가 유럽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재현되고 있다.
자동차의 눈이 하늘로 간다: 국방 드론에 올라탄 '차량용 이미지센서'와 픽셀플러스의 국산화 카드
차량용 CMOS 이미지센서로 기술을 쌓아온 픽셀플러스가 국방부 교육용 상용드론에 고성능 센서 'PKB210K'를 공급한다. 자동차에서 검증된 HDR·LFM 기술이 드론이라는 새 모빌리티로 옮겨가는 장면이자, 핵심 부품 국산화라는 정책 흐름과 맞물린 사업 다변화의 신호다.
뇌로 입는 로봇: 엔젤로보틱스·KAIST의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투 로봇'과 외골격 부품 사슬
이 블로그가 추적해 온 로봇은 대개 걷거나 물건을 쥐는 로봇이었다. 그 옆에서 사람이 몸에 '입는' 로봇, 즉 외골격(웨어러블 로봇)이 별도의 축으로 자라고 있다. 엔젤로보틱스가 KAIST와 함께 범부처 첨단의료기기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투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 7년간 국비 202.5억원, 총사업비 약 300억원 규모다. 뇌신호로 전신 외골격을 제어하고, 로봇의 촉각을 사람에게 되돌리는 이 과제가 전극·센서·구동부라는 로봇 부품 사슬을 어떻게 국내에서 엮어내는지 살펴본다.
휴머노이드의 승부처는 '손'이다: 1X 힘줄 구동 25자유도 로봇손과 감속기·액추에이터·촉각센서 공급망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1X가 네오(Neo)에 기본 탑재할 힘줄 구동 방식 25자유도 로봇손을 공개했다. 모터·힘줄·저감속비 감속기·촉각센서를 손 하나에 밀집시킨 이 구조는 로봇 부품 밀도가 가장 높은 부위가 '손'임을 보여준다. 국산 감속기·액추에이터·센서 부품사에 새 수요축이 열릴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로봇이 넘어지며 배우는 데이터가 돈이 된다: 삼성 19조 구미 '피지컬 AI' 폐순환과 감속기·제어기 50개사 공급망
삼성전자·삼성SDS가 구미국가산단에 19조원을 투입해 데이터 수집·학습·실증·양산을 한 도시 안에서 도는 '피지컬 AI' 폐순환을 짜고 있다. 로봇 데이터 팩토리와 60MW 규모 삼성SDS AI 데이터센터, 그리고 구미에 촘촘히 깔린 감속기·제어기·센서 50여 개사 공급망이 핵심 축으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