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기업 · 공급망
모빌리티의 변화,
공급망에서 읽다
전장 부품부터 로봇까지.
기업과 산업을 잇는 뉴스와 분석.
전 501편 · 25 / 63 페이지
최신 리포트
로봇의 눈에 관성센서를 심는다: LG이노텍·TDK 동맹과 '멀티 센싱 모듈'이라는 새 부품 단위
LG이노텍이 일본 TDK와 피지컬 AI 센싱 모듈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맺었다. 카메라에 관성·음향 센서를 얹은 차세대 비전 센싱 모듈과 로봇 피부 역할의 촉각 센싱 모듈을 2027년 목표로 개발한다. 부품사의 납품 단위가 '센서 한 개'에서 '통합 모듈'로 올라가는 전환의 신호다.
설계부터 검사까지 하나의 실로 꿴다: 한국이 주도한 ISO 23247-5·6과 부품 공급망의 '디지털 쓰레드'
국가기술표준원은 2026년 7월 28일 한국이 제안한 제조 디지털 트윈 국제표준 2건, 디지털 쓰레드(ISO 23247-5)와 디지털 트윈 결합(ISO 23247-6)이 ISO에서 공식 발간됐다고 밝혔다. 자동차·로봇 부품 공급망의 추적성과 가상 검증이 국제 공통 문법을 갖추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로봇 액추에이터가 섀시로 들어왔다: 현대위아 '테크위크'의 SEA 적용 ARS와 분산배치형 공조
현대위아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7월 20~25일 의왕연구소에서 '테크위크'를 열고 열관리·자동차부품·로봇·방산 기술을 한자리에 모았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로봇용 직렬탄성 액추에이터(SEA)를 적용한 능동형 롤 안정화(ARS), 최대 52도 조향각의 듀얼 등속조인트, AI 기반 분산배치형 공조까지, 로봇 기술이 차량 하부 부품으로 역류하는 장면이 전시장에 그대로 놓였다.
수소를 '도시 단위'로 실증한다: 현대차그룹 새만금 수소 플랜과 수전해 부품이라는 새 장바구니
한국경제 단독 보도로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수소 구상 윤곽이 드러났다. 군산 대야에서 새만금 신항만까지 48.3km 구간에 현대로템 수소전기열차를 투입하고, 200MW로 시작할 수전해 플랜트를 1GW까지 키운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 공정과 닮은 수전해·연료전지 부품이 국내 부품사에 어떤 장바구니를 열어주는지 짚는다.
차량 통신에 '지분 15%' 잣대가 붙었다: 미 상원 커넥티드 차량 보안법안과 전장 부품의 재검증 사이클
미 상원 상무위원회가 적대국 연계 지분이 15%를 넘는 완성차의 커넥티드 차량 판매를 제한하는 '2026년 커넥티드 차량 보안법안'을 통과시켰다. 규제 대상은 완성차 지분만이 아니라 차량 안의 블루투스·와이파이·이동통신 모듈과 소프트웨어, 데이터 관리체계까지 확장된다. 폴스타는 2027년형부터 미국 신차 판매를 접고 벤츠는 유예를 요구하는 가운데, 한국 전장 부품에는 '중국산 대체'라는 검증 사이클이 열리고 있다.
모터를 감싸는 '껍데기'가 실적을 뒤집는다: 유림테크의 하이브리드 피벗과 eM·eS 하우징 수주
전기차 캐즘으로 구동모터 물량이 줄자, 현대트랜시스 1차 벤더 유림테크는 하이브리드 TMED-II 모터하우징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더벨과 딜사이트 보도를 종합하면 하이브리드·PHEV 수주 확정액이 전기차를 크게 웃돌았고, 창녕3공장 178억원 무상지원으로 감가상각 부담도 덜었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이라는 '껍데기' 공정이 전동화 공급망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눈을 조립하는 기계: 액티브 얼라인·캘리브레이션 장비가 쥔 자율주행 카메라 공정의 길목
센서와 렌즈를 사 오는 것과 그 둘을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붙여 '하나의 눈'으로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다. 테크월드가 전한 퓨런티어의 액티브 얼라인·캘리브레이션 장비 사례와, 로봇 인지 카메라를 늘리려 자금을 모은 럭소니스 사례를 나란히 놓고 카메라 공정 장비 레이어를 정리했다.
로보택시용 아이오닉 5는 '두 벌'로 만든다: 정의선 피지컬 AI 선언과 이중화가 늘리는 부품의 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도시 단위 통합지능화'를 목표로 하는 피지컬 AI 전환을 선언했다. 엔비디아 블랙웰 GPU 5만장 공급계약과 로봇 애플리케이션 센터, 조향·제동·전력을 이중화한 웨이모용 아이오닉 5, 2028년 미국 내 연 3만대 로봇 생산체계까지, 최상단의 선언이 그 아래 부품망에 남기는 숫자를 짚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