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을 앞당기면 생산능력이 된다: 현대차그룹 2조2562억원 조기 지급과 협력사 6000곳의 현금 달력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가 9월 16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주요 20개 그룹이 추석 전 하도급·납품대금 9조6000억원을 앞당겨 집행한다. 이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을 통해 협력사 6000여 곳에 2조2562억원을 최대 23일 먼저 지급한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서는 부족 자금을 메우는 1순위 수단이 은행 대출이 아니라 '납품대금 조기회수'로 꼽혔다. 전장·로봇 부품으로 라인을 바꿔야 하는 공급망에서 회수 시점은 곧 투자 여력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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