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의 과녁이 완성차에서 부품으로 옮겨간다: EU 원산지 규정 논의와 한국 전장부품의 유럽 시험대
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ANFIA가 중국산 완성차뿐 아니라 부품에도 최대 80% 관세를 부과하자고 EU 집행위에 요구했다는 보도가 9월 10일 나왔다. 규제의 질문이 '어디서 조립했나'에서 '어디서 만든 부품을 썼나'로 옮겨가는 국면으로, 유럽에 완성차 거점을 둔 현대차·기아에는 기회인 동시에 전장모듈 조달망의 역내 기여도를 증명해야 하는 숙제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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