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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매출은 역대 최대인데 이익은 20% 빠졌다: 협력사 화재 한 건이 드러낸 현대차 국내 공급망의 급소

현대차가 2026년 7월 23일 발표한 2분기 실적은 매출 49조2153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새로 썼지만, 영업이익은 2조8509억원으로 20.8% 줄었다. 눈에 띄는 대목은 국내 판매다. 부품 협력사 화재에 따른 공급 차질로 국내 판매가 16.4% 감소했다. 완성차 한 대에 3만 개 안팎의 부품이 들어가는 구조에서, 단일 공급처의 사고 한 건이 분기 실적의 방향을 바꾼 사례다. 부품 이중화와 국내 부품 생태계 재정비가 왜 비용이 아니라 보험인지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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