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의 '판막' EV 릴레이: 전류를 잇고 끊는 고전압 스위치와 국산화
전기차에 시동을 걸 때 차 밑에서 나는 미세한 '톡' 소리, 그것이 EV 릴레이가 배터리와 모터를 연결하는 소리다. 릴레이는 평소엔 배터리 전류를 흘려보내다가, 사고나 화재 때는 순식간에 전류를 끊어 고전압 시스템을 지키는 안전 스위치다. 배터리가 심장이라면 릴레이는 판막인 셈이다. 이 보이지 않는 스위치를 국산화해 세계 완성차에 공급하는 한국 기업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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